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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헌혈에 처음 참여 후 정기적 꾸준한 헌혈 실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13년 동안 101번째 헌혈한 우체국 집배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장성우체국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는 윤영민 집배원(42).
윤 집배원은 지난 8일 광주전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101번째 헌혈의 주인공이 됐다.
윤 집배원은 2004년 광주충장로 헌혈의 집에서 처음으로 헌혈한 이래 매년 10회 정도의 주기로 꾸준히 헌혈운동에 참여해 지난 해 100회 헌혈 참여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자 포장증을 받은 바 있다.
윤 집배원은 “나의 작은 봉사가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혈액을 나눠줄 수 있도록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집배원은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을 백혈병 환우들에게 기증하는 등 남몰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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