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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폭주시기에도 독거노인 위한 사랑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우체국(국장 백태규) 행복나눔 봉사단은 19일 장성군 북이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설 명절 우편물 폭주기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변 모씨(85)는 “2년 전 아들마저 잃고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살고 있는데 우체국에서 찾아와 새집으로 단장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우체국 정은기 행복나눔 봉사단장은 “평소 집배업무를 하면서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이 분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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