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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평가를 담당할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여성으로서는 첫 단장이다.
박 교수는 현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가 깊고, 지난 3년간 평가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기재부는 이달 중 경영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총 119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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