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썰전'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출연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코너가 방송됐다. MC 김구라의 진행과 함께 유시민, 전원책의 질문 공세가 펼쳐진 가운데, 대선주자 후보로 문 전 대표가 자리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문 전 대표를 향해 앞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던진 말뜻을 물었다.
문 전 대표는 "국민들이 러브콜을 하면 그때는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런데 국민들이 저를 러브콜 할 방법이 없다"면서 "그 점이 무척 마음이 놓인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5일 '썰전'200회 특집 인터뷰에서 유시민에 "'정치 안 할 거다' 이렇게만 말씀하시지 말고 언젠가는 운명처럼 정치가 다시 유시민 작가님을 부를 때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구라에는 "'썰전'의 중심을 잘 지켜주고 계신다.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했고 전원책에게는 "보수가 합리적으로 가도록 계속 좋은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