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김과장'에서 남상미와 이준호가 재미있는 술자리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는 이준호(서율 역)와 남상미(윤하경 역)가 단 둘이 만나 술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미묘한 기류를 풍겼다.
특히 남상미는 팔꿈치로 소주병 바닥을 툭툭 치는 등 '주당'의 면모를 드러내며 전혀 취하지 않았다.
이준호는 상추를 손에 쥔 채로 결국 만취해 술상에 고꾸라져버렸다.
남상미는 쓰러져 잠든 이준호를 바라보며 당황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웃음을 지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애정전선이 드리워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이준호는 "냉혈한인 서율이 만취하려면 더욱 실감나야 된다"면서 잘 못 마신다는 소주를 몇 잔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KBS 2TV '김과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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