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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TQ그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의인 소리에 몸서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성룡은 "제발 의인 소리 좀 하지 마"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윤하경(남상미 분)은 "의인"이라며 도망쳤다.
김성룡은 귀를 털면서 "들린다고. 이 소리가 계속 들린다고"라며 괴로워 했다.
박현도(박영규 분)는 서율(준호 분)과 조민영(서정연 분)을 불러 "왜 하필 개별적인 TQ택배를"라고 꾸짖었다. 이에 서율과 조민영은 서로를 노려보며 기싸움을 했다.
김성룡은 "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 내가 무슨 몸이 열 개도 아니고 그런 걸 어떻게 다 처리해?"라고 투덜거렸지만 이어 "가지고 계신 장부 없애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빌었다.
서율은 "일단 일이 돌아가게 하자. 서로 바라는 방향대로"라고 합의안을 제시했다.
김성룡은 "어딜 자꾸 데리고 가"라며 투정을 부리지만 끝내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2TV '김과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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