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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에 얽힌 사연을 언급했다.
9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홍진영의 새 앨범 ‘사랑한다 안한다’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를 처음 받을 당시에 대해 “사실 트로트 곡을 처음 받고 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걸그룹 2개월 활동을 하다가 실패해서 트로트로 전향했지만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었다. ‘배터리’라는 내용의 노래를 꼭 불러야 되나 슬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만 해도 어린 친구들은 트로트를 취급 안한다는 편견이 있었다. 나도 어려서 같은 마음이었다”며 “계속 활동을 해보니 달라졌다. 지금은 트로트하기를 잘 했다,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나,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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