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화랑'의 박형식과 박서준이 새로운 갈등 국면에 들어섰다.
7일 방송된 KBS 2TV '화랑' 에서는 선우(박서준 분)가 괴로움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만난 후 절망감을 느껴 진짜 왕의 목숨을 빼앗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맥종(박형식 분)역시 그런 박서준을 보며 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형식은 "죽이고 싶나, 그러면 죽여라"라며 박서준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깊은 갈등을 겪게 된 것.
박서준은 자신의 분노로 쉽게 박형식의 목숨을 위협하지 못했다. 현재 두 사람은 다투면서도 깊은 우정을 나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우정을 뒤로하고 서로에게 칼을 겨눌지 고민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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