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외 디자인상 휩쓰는 中企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코웨이·락앤락 등 세계 4대 'iF디자인어워드' 잇단 수상


해외 디자인상 휩쓰는 中企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코웨이
AD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디자인 경영, 디자인 융복합시대다. 소비자들은 기술력 뿐 아니라 디자인,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상품을 고른다. 산업과 디자인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렇다보니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디자인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소비지간 거래(B2C) 중심 기업들은 국내외 유명 디자인 상을 석권하고 있다.

코웨이는 독일 '2017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생활주방가전ㆍ애플리케이션 분야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멀티순환 공기청정기(모델명 AP-1516D) 등 6개 제품과 아이오케어 앱이다. 멀티순환 공기청정기의 경우 3가지 기능과 맞춤형 필터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실내공기 오염 정도를 4단계로 구분해 표시해 준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50년 역사를 지닌 세계 4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다. 국제 디자인포럼에서 주관한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염일수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디자인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첫인상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트렌드 선도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디자인상 휩쓰는 中企 락앤락 메탈 몰타 보온병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생활용품기업 락앤락도 같은 어워드에서 올해 신제품 '메탈몰타 보온병'으로 스포츠ㆍ아웃도어류 제품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락앤락의 메탈몰타 보온병은 군무기인 박격포를 모티브로 제작, 남성적인 느낌이 풍기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1.2ℓ의 대용량 제품임에도 날렵한 몸체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뚜껑은 뒤집어 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윗면을 평평하게 디자인해 안정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밀폐용기업계 라이벌 삼광글라스도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에어캡과,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 라벨라 냄비는 지난해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해는 57개국에서 총 5214종의 제품이 출품 돼 경합을 벌였다. 글라스락 에어캡은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유리밀폐용기로 상단 뚜껑에 스팀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전기자전거 신제품 '이-알톤 스페이드(E-Alton Spade)'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알톤 스페이드는 컬러와 프레임 등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만든 MTB 형태의 전기자전거 제품이다. 기존의 전기자전거와는 달리 탑튜브(위 파이프) 부분에 '하이드로포밍(용접하지 않고 수압을 가해 제조하는 기술)' 기법을 활용해 매끈한 굴곡선을 갖춘 디자인을 연출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