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할인, 증정할인 등 할인 행사도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밸런타인데이가 이성에 대한 고백 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과 정을 나누는 행사로 확대된 데 따라 상품 중 약 72%를 1만원 이하 중저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실제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저가 일반 상품이 전년 대비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량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반 중저가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특히 재미 요소를 표현한 디자인의 실속형 차별화 상품을 확대했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재미있는 문구로 화제를 모았던 의리초콜릿 시즌3 '초성초콜릿'을 한정 선보인다. 초성초콜릿은 낱말의 자음만 표현하여 소비자가 직접 단어를 완성하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로 세븐일레븐이 자체 제작해 가나초콜릿에 붙인 상품이다.
이벤트 스티커에는 ▲T T ▲ㄴㅁㅈㅇ ▲ㅅㄹㅎ ▲ㅋㅋㅋ ▲ㄱㄴ초콜릿 등 총 10종의 다양한 초성이 담겨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의리스티커 상품을 선보였고 매년 평균 54%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별한 초콜릿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기획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골드바 모양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골드바3입(7500원)', 금화 모양의 초콜릿이 가득 담겨있는 '내마음의보물함(9900원), 달을 형상화한 메달 모양의 초콜릿인 '소원성취메달3입(5000원)' 등 단독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캐릭터 상품도 다수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캐릭터 초콜릿은 가나 초콜릿 4입과 크런키 초콜릿 4입으로 구성된 패키지 겉면에 깜찍한 피카츄 표정을 담은 '피카츄 초콜릿(각각 8000원, 4000원)' 2종과 도라에몽 캐릭터로 포장을 한 '도라에몽 롤리팝(1500원)'이다.
알뜰 쇼핑족을 위해 14일까지 롯데제과 초콜릿을 5000원 이상 BC카드로 결제시 20% 현장 할인한다. '로아커', '허쉬' '가나', 'm&m' 등 인기초콜릿 총 7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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