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사]성과 올린 여성임원 4명 승진

(왼쪽부터)조미진 현대차그룹 전무, 김효린 현대기아차 이사, 이소영 현대캐피탈 이사, 강은영 현대카드 이사대우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높은 성과를 거둔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올해 정기인사에서 4명의 여성임원이 승진해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6일 단행된 현대자동차그룹 정기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부원장 조미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기아차 제품UX기획실장 김효린 이사대우와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카드 CS실장 강은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여성임원은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에 따른 ‘내실경영’과 ‘미래를 대비한 경쟁우위 확보’라는 목표를 모두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기대에 보답하고 고객 최우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초일류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대상자 프로필이다.

[프로필]조미진 전무(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부원장)
▲1962년생(54세)
▲연세대 사회학 학사
Indiana University 교육공학 석사
▲주요경력
-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부원장 (상무)
-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실장 (상무)
- Heidrick & Struggles 컨설팅부문대표
- LG디스플레이 HR센터담당

[프로필]김효린 이사(현대기아자동차 제품UX기획실장)
▲1970년생(46세)
▲연세대 전산과학 학사
New York University 인터액티브미디어 석사
▲주요경력
- 현대기아자동차 제품UX기획실장 (이사대우)
- LG전자 모바일UX개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