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네오 판매 실적·해외매출 확대 영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한컴은 지난해 매출액 1012억,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9.2%와 4% 증가했다.
한컴은 지난해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180만 사용자의 통합 오피스SW로 한컴 제품이 선정됐고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자회사인 벨기에의 PDF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iText)'의 사업 성장도 해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글로벌 사업단을 발족한 한컴그룹은 그룹사들의 해외사업을 통합해 기술, 영업, 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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