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2월26일까지 수도권 CGV 48개 극장에서 에코데이 진행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서울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매주 화요일 CGV에서 영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에코데이(ECO-DAY)'를 수도권 CGV 48개 극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에코데이는 매주 화요일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서울 내 CGV 10개 극장에 가면 영화표를 7000원에 살 수 있게 했던 이벤트다. 메트로와 도철공사, CGV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에코데이는 오는 7일부터 12월26일까지 수도권 CGV 4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지점은 강남·강변·왕십리 등 서울권 22개 상영관, 구리·야탑·의정부 등 경기권 21개 상영관, 계양·인천터미널 등 인천권 5개 상영관이다.
도철공사 나 열 사장은 "서울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에코데이 이벤트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더욱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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