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처럼"…갤럭시탭S3, S펜도 기본으로 탑재한다

갤럭시노트 모델처럼 번들로 갤럭시탭s3에 'S펜' 제공
화면 9.6인치·4GB램·스냅드래곤 820 탑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 예정인 '갤럭시탭S3'에 S펜도 기본으로 함께 제공한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탭S3에서 S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갤럭시탭S 시리즈에 S펜을 함께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탭A with S펜' 모델을 제외하면 삼성전자의 태블릿에는 S펜이 함께 제공되지 않았다. 노트7이 단종된 이후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갤럭시탭S3에 S펜이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도 꾸준히 나왔다.

S펜 외에도 갤럭시탭S3을 구입하면 키보드 폴리오와 태블릿 커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탭S3모델은 와이파이와 LTE모델로 나누어 출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인치 모델이 함께 출시될지는 미정이다

갤럭시탭S3은 9.6인치 화면에 2058*1536 픽셀의 해상도, 4GB 램,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갤럭시탭S3를 선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