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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죽음이 생명되는 별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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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호리병박 성운 포착해

[스페이스]죽음이 생명되는 별의 최후 ▲허불우주망원경이 '썩은 달걀 성운'으로 부르는 호리병박 성운을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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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눈 깜짝할 사이에
우주로 뻗어가는
죽음이 생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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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박 성운(Calabash Nebula)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술적 이름으로는 'OH 231.8+04.2'로 부른다.

이 성운은 태양처럼 낮은 질량의 별이 죽음에 이르는 사례를 보여준다.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했다. 이번 이미지는 별이 적색거성에서 행성상 성운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노란색을 보이는 가스는 시속 100만㎞로 뻗어나간다. 천문학자들은 이 때문에 이런 별의 진화 단계를 포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성운은 점점 완전한 행성상 성운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OH 231.8+04.2'를 다르게는 '썩은 달걀 성운'으로도 부른다. 이 같은 이름이 붙은 배경에는 이 성운에는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 성운은 약 5000광년 떨어진 고물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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