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은 3일 2016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SK플래닛은 지난해 적극적인 시장운영으로 적자는 상당 부분 확대됐으나 거래액과 UV 지표에서 보면 시장 내 1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7년 역시 리더십을 유지및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익 규모는 측면에서 전년 대비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며 "2019년 턴어라운드가 목표"가로 말했다.
손익 개선 근거로 SK텔레콤은 "2017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선택과 집중해 리소스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최근 사업자 사이 비용 부담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유 현금은 3000억원으로 상당기간 사업을 영위할 여건이 있다"며 "외부펀딩의 성사와 무관하게 유동성의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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