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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센스, 中 공략 본격화 등 해외시장 매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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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자가 혈당 측정기 제조사인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중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북미지역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센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73억원(+40.8% YoY)으로 예상치를 5.5%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6억원(+32.5% YoY)으로 예상치를 12.0% 밑돌았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3%p,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1.2%p 낮아졌다"면서 "수익성이 좋은 송도공장 가동률이 올랐음에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진이 거의 없는 혈당측정 미터기를 중국 시장에 대규모로 배포했고 독일,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법인을 신규로 설립해 판관비가 늘었다. 하지만 미터기 배포는 고수익성의 혈당스트립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해외법인 설립으로 향후 유럽 및 신흥시장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아이센스가 올해에도 높은 매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와 북미지역 거래선 확보 및 M&A를 꼽았다.


그는 "상반기 중국 공장 가동으로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데 자사 브랜드 판매 확대를 위해 혈당측정 미터 공급수량을 전년대비 30% 늘리고 커웬 및 다스컴과 협력해 리테일 부문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또 북미 신규 거래선 확보 및 M&A로 북미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터기 배포는 고수익성의 혈당스트립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독일,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 설립으로 향후 유럽 및 신흥시장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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