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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황교안 대선 출마, 야권서 가장 반가운 구도…바보 아니라 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노회찬 "황교안 대선 출마, 야권서 가장 반가운 구도…바보 아니라 본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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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노 원내대표는 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인해 황 대행의 입지가 높아지겠지만, 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원내대표는 "제가 12월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현재의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더 크냐고 물었을 때, 황 대행은 대통령보다 자신에게 더 크다고 얘기했다"며 "대통령 탄핵 인정됐을 때 그 대통령과 함께 했던 국무총리가 출마한다면 탄핵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황 대행의 대선 출마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는 오히려 쉬운 싸움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야권후보 누구라도 새누리당 쪽은 박근혜 정부를 잇는 후보로서, 황 대행이 나오는 게 가장 반가운 구도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표는 "저는 황 대행이 이러한 사항을 다 알 수 있는 사람이 그런 선택을 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본다"며 황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분석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1일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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