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박근혜 대통령의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로 편지를 보낸다.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1일 오후 박사모 카페에 글을 올려 다음날 박 대통령의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그는 '[축하] 박근혜 대통령님의 65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의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로 시작하여 "저희는 내일 님의 생신을 맞아 청와대를 찾아 뵙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백만 통의 러브레터" 행사에서 모은 편지를 들고 청와대 민원실을 찾아가겠습니다"라며 "비록 직접 뵈올 수는 없으나 먼 발치에서나마 님 계신 곳을 향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아쉬워했다.
박사모는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시청 앞 대한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엽서를 받는 '백만 통의 러브레터' 행사를 진행했다.
정 회장은 이 글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조금만 더 힘내시고 기다려 주십시오"라며 "이제 폭발적으로 진실이 퍼져나가고 있으니 힘 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사모 카페에는 정 회장의 공지글 외에도 박 대통령의 생일 축하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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