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B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매각과 관련 카자흐스탄 현지 은행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1일 KB국민은행은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했고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KB국민은행 지분의 매입의사를 표시해 보유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의 후 상반기 내 주식양수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 ‘Tsesna Bank 컨소시엄’은 KB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특히 기업, 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중인 코리안 데스크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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