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애플이 올 회계연도 1분기(2016년 10월-12월)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의 올 1분기(2016년10~12월) 주당순이익이 3.36달러, 매출이 78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 주당 3.22달러, 759억달러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773억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애플은 1분기 78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판매 대수 역시 당초 예상했던 7630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2분기(2017년 1~3월) 전망치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애플은 2분기 매출이 515억~535억달러, 총 이익률이 38~3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은 538억달러, 총 이익률은 38.7%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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