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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포구 외래관광객 1000만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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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7 ‘마포관광 원년’으로 1000만 관광도시 대비...마포관광협의회 설립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홍대앞 인디밴드 페스티벌, 경의선책거리로 문화관광명소 조성, 마포브랜드 활용 관광기념품 및 테마별 관광지도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0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관광 전 영역을 활성화 시킬 주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미래의 성장동력인 관광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마포구는 인천공항까지의 편리한 교통망, 천혜자원인 한강과 홍대, 경의선숲길공원과 경의선책거리, 상암DMC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도시로 성장할수 있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마포는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구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17년을 ‘마포관광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1100만명 중 651만명이 마포를 다녀갔다. 특히 홍대앞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마포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관광객 증가추세에 따라 2020년에는 1000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마포를 방문한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도 마포관광통계조사를 실시해 마포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관광동향과 소비행태, 만족도 조사 등을 파악하고 분석해 향후 마포관광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0년 마포구 외래관광객 1000만시대 도래 홍카에서 관광통역사가 외국인관광객에게 마포관광을 안내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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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광시대 대비 행정력 강화 위한 관광부서 신설, 마포관광협의회 설립


마포구는 1000만 관광시대를 대비, 지난해 1월 ‘관광도시, 마포’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마포관광진흥센터’를 신설, 같은 해 7월에는 ‘관광과’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관광 발전 주체로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마포관광협의회 설립을 통해 협력적 지역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강화, 여행·숙박·음식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포관광포럼을 활성화시켜 관광업계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반영,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관광협의회는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 및 홍보마케팅 지원 ▲관광친절도 제고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 관광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구의 관광진흥을 위한 장?단기 시책의 수립 및 건의 ▲지역관광 활성화 추진에 따른 수익사업 등의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11월 17일 관련조례를 공포, 2017년 상반기 관광협의회 설립을 허가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공연과 축제로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 새 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과 테마별 관광지도 제작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운 선사


마포구는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 1위인 홍대앞과 마포의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환대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개성넘치는 퍼포먼스 공연과 상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상인연합회와 함께 명예관광보안관 등을 운영해 관광객 편의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 외도 홍대 활동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홍대앞 인디밴드 페스티벌’도 열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한다.


또 인디밴드문화의 성지로 알려진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좀 더 쾌적하고 홍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 버스킹존(3개소) 조성, 야외문대 공간(1개소) 증설, 거리갤러리와 포토존, 여행자 편의시설을 만들어 문화관광명소로 조성 중에 있다.


올 6월에 완공 예정이다.


맛집, 숙박, 공연장 및 공방 등 관광객이 마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테마별 관광정보를 한 권의 책자로 엮은 ‘마포관광 테마별 종합 가이드북’을 제작, 올 1월 마포의 영문명칭(MAPO)을 워드마크 형태로 새롭게 만든 마포브랜드를 활용해 실용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관광 기념품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인 마포에는 17개소 관광호텔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4개소의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이 운영 중이다.

2020년 마포구 외래관광객 1000만시대 도래 지난해 홍대에서 열린 홍대문화관광예술공연


특히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에 대한 점검 및 관광호텔 안전점검과 등급제 이행에 철저를 기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관광숙박시설의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꾀하며, 신뢰성 있는 관광숙박업소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연회 및 호스트 교육을 진행, 친절도를 향상,관광호텔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2012년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지하에 개소한 마포관광정보센터는 연간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안내소로 마포 관광정보 제공 및 각종 관광행사를 홍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차량이동관광안내소(홍카)’는 마포뿐 아니라 관광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


구는 2017년 상반기에 현재 홍대입구역 지하에 있는 마포관광정보센터를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조성될 여행자 지원센터로 지상 이전해 관광정보센터의 단순 안내기능을 넓혀 적극적인 관광통역서비스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는 사람을 끌어들일 조건을 두루 갖춘 매력있는 도시로 마포의 성장 동력인 관광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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