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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77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고라니망 등 각종 울타리 설치비를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오는 2월20일까지 관할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 토지대장, 농지원부, 임대경작자인 경우 농지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해야 한다.
설치된 시설물은 향후 5년간 유지해야 하며, 시설물을 무단 철거 또는 훼손 시 지급된 보조금은 관련 규정에 따라 회수된다.
오제홍 시 수질관리과장은 "야생동물에 의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울타리 설치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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