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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녹이는 성북구 사랑의 좀도리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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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1동 새마을금고, 1998년부터 이어진 좀도리 운동으로 올해는 백미 20kg들이 113포(약 400만원 상당)와 라면 113박스 기부... 장위2동새마을금고는 백미 20kg들이 247포(약 890만원 상당)주민센터에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주민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쌀을 기부하면서 추운 겨울을 녹이는 이웃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장위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안걸용)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새마을금고 후원자와 주민들이 좀도리 운동을 주도, 백미 20kg 247포(약 890만원 상당) 등 총 4940kg의 좀도리쌀이 모였다.


이 쌀은 장위2동(동장 박근호)주민센터에 기탁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뉘어졌다.

안걸용 이사장은 “설을 맞아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금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 금고가 상부상조 정신의 중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 녹이는 성북구 사랑의 좀도리 쌀 기부 장위2동 새마을금고 사랑의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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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5일 길음1동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이사장 황하연)가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백미 20kg 113포(약 400만원 상당)와 라면 40개들이 113박스를 지역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길음 안나의 집에 기부했다.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의 좀도리 운동은 길음1동(동장 이중철)주민센터에 나눔 대상 주민을 추천받아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눠주고 있다.


아울러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는 매년 어려운 가정의 학생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매월 실시하는 저소득 노인에게 제공하는 방위협의회 무료급식 사업의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적극 후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황하연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에서 영업으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일은 당연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는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 행복은 더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 녹이는 성북구 사랑의 좀도리 쌀 기부 길음1동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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