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현장방문 조사, 인터넷 조사, 면접 조사 등의 ‘사업체 통계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월2일부터 3월3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통계조사’를 진행한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로 중랑구 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2만485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채용 계획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통계조사는 조사 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 방문 조사가 어려울 시 인터넷 및 우편 조사도 함께 병행해 실시된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조사 요원 희망자를 모집해 직무 수행 능력 및 민원 응대 적정성, 조사 요원으로서의 자세 등을 평가해 최종 42명을 선발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통계청 교관 요원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 조사 및 조사표 작성 요령 등 교육을 했다.
황종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조사되는 통계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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