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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反이민 행정명령' 반발…"행정명령 수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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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문위원들과 수정안 제출 준비하기로
스페이스X·우버 등 11개 기업 CEO들 경제자문위원에 위촉
"트럼프의 경제자문위원회 기여,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 지적도


거세지는 '反이민 행정명령' 반발…"행정명령 수정안 제출" 엘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 "이번 행정명령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결국 미국의 강력한 지지자들"이라며 "그들이 바르게 행하고, 잘못하지 않았다면 거부당해서는 안된다"고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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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북아메리카 이민자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엘론 머스크는 트럼프가 임명한 자문위원 CEO들과 함께 여론을 반영한 행정명령 수정안을 대통령에게 제출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국가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정책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정명령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결국 미국의 강력한 지지자들"이라며 "그들이 바르게 행하고, 잘못하지 않았다면 거부당해서는 안된다"고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비판했다.


엘론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우버, 디즈니, GM, 월마트, JP모건 등 11개 기업 CEO들과 함께 트럼프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고 최근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회동했다.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하면서도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엘론 머스크의 행보를 두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몇몇 팔로워들은 엘론 머스크의 글이 자신의 진술에 대해 충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며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경제자문위원회에 기여하기로 합의한 것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우버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택시업계의 항의를 무색하게 만드는 조치를 취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우버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입국이 금지된 자사 운전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300만 달러 규모의 변호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트라비스 칼라닉 우버 CEO는 기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미국 입국이 금지돼 수입을 잃은 운전기사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미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법적 지원도 제공하고, 변호 비용으로 300만 달러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트라비스 칼라닉 우버 CEO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자문으로 위촉됐다. 또한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항의하기 위해 뉴욕택시협회가 JFK 공항 운행을 보이콧(거부) 했을 때도 우버는 계속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하여금 #DeleteUber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 등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들의 국민들이 미국에 입국하는데 필요한 비자 발급을 90일 동안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금지 명령은 영주권과 H-1B 비자 소유자와 위에 명기된 국가 중 한 국가에 시민권을 가진 이중 시민권자에게도 해당된다. 행정명령에 트럼프가 서명한 후 해당 7개 국가 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미국 입국을 불허받았 미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들도 탑승할 수 없게 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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