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차량공유서비스 우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 1주일만에 서비스를 중지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이 우버 차량의 등록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버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당국은 우버가 공공도로에서 운행하기 위한 특별 테스트를 거치기 전까지는 운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버 측은 당국이 요구하는 수준까지 기술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테스트를 거부했고, 양측이 결국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버의 발표에 한 발 앞서 이날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은 16개 우버 차량의 등록을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