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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년 기념 ‘올림픽 페스티벌’ 9일 개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올림픽 앞으로 1년…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 사상 처음 ‘문화올림픽’ 시도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둔 내달 9일부터 강릉, 평창, 정선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연다.


“당신이 평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도가 표방하는 ‘날마다 문화가 있는 올림픽’,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올림픽’, ‘세계와 함께하는 올림픽’ 등 문화올림픽을 실현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G-1년 기념 올림픽 페스티벌에는 도내 18개 시·군 공연단과 전국 시·도 공연단, 5개의 국립예술단, 해외 공연단 등 55개 국·내외 공연단이 참가하고, 한국관광공사·서울특별시·경기도 등 각 시·도 및 각급 기관단체도 참가한다.


주요 행사로는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과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을 비롯한 대규모 축제와 공연·전시가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개막식(2월 9일·강릉하키센터·18시30분)에서는 G-1년 퍼포먼스와 성화봉 공개, 2018명의 올림픽 합창단, K-Pop 콘서트와 홀로그램 공연 등이 준비된다.


‘경포세계불꽃축제(2월 11일 19시30)’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 경연대회다. 한국·중국·일본·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행사로 차후 동해안 지역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드라마 인 평창(2월 18일)’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서울특별시·경기도 간 공동협력 사업으로 ‘테스트이벤트 + K-드라마 인 평창공연 + 주변관광지 투어’를 연계했다. 한류를 사랑하는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기획된 여행상품이다.


55개의 문화·예술공연은 2월 9일부터 2월 19일(11일간)중 강릉의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 3개소에서 매일 공연된다. 국립 및 도립 공연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13개), 시도공연, 시군공연, 해외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2018년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알펜시아에서는 ‘평창겨울음악제(2월15일~19일)’가 열린다. 개최도시별로는 강릉‘겨울문화페스티벌’, 평창 ‘윈터페스티벌’, 정선 ‘고드름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G-1년 올림픽 페스티벌’을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루어 낼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열기를 확산시키고 문화올림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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