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실버악단 단원 · 전속가수 공개모집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방문접수...만65세 이상 알토색소폰 연주자 및 만45세 이상 가수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09년 창단 이후 180여회 공연을 개최한 구립실버악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노원구립실버악단 단원 및 전속가수를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단원 1명, 전속가수 2명이며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응시자격은 단원은 만 65세 이상 노원구 거주자로 알토색소폰 연주 가능자이고 전속가수는 만45세 이상 노원구 거주자로 노래에 재능이 있고 음악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26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시간(오전 9~오후 6시) 내 노원구청 어른복지과 방문접수에 한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이력서 1부, 반명함판 사진 2매,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이며, 주소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을 지참, 방문해야 한다.

전속가수 예선

심사는 2월20일 오후 2시 상계3·4동 종합복합청사 5층 수락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심사방법은 단원은 무반주 자유곡 1곡을 연주하고 전속가수는 자유곡 1곡을 반주기의 연주에 맞춰 부른다.

합격발표는 2월 24일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합격자는 매월 소정의 사례비를 받으며, 매주 1회 실버악단 정기연습(목 오전 10~오후 1시)에 참석하고 정기공연 등 각종 공연무대에 출연할 수 있다.

이외도 구는 노인들을 위한 대표문화복합공간으로 서울 노원구 중계동 ‘노원실버카페’에서 음악공연, 카페 노인 일자리 창출, 맞춤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을 나누려는 분들이 모여서 시작한 노원구립실버악단의 열정과 노력이 이웃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며 전해지고 있다. 어른신들이 건전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