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최성환";$txt="최성환 [사진= 통합씨름협회 제공]";$size="550,464,0";$no="20170128184549779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최성환(25·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장사 씨름 대회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최성환은 28일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107 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라급(110㎏ 이하) 결승전(5판3선승제)에서 박정의(29·정읍시청)를 3-1로 물리쳤다.
최성환은 2015년에 이어 2년만에 설날장사 한라장사 자리를 되찾았다.
최성환은 8강에서 지난해 설날장사 한라장사 이주용(34·수원시청)을 2-0으로 무너뜨렸다. 이주용은 2015년 추석대회 이후 네 개 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최성환은 이주용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린 후 준결승에서도 이승욱(32·구미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성환은 결승전에서 박정의에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1-1로 균형을 맞춘 후 세 번째 판에서 빠른 잡채기로 박정의를 모래판에 눕혀 역전에 성공했다. 최성환은 네 번째 판에서도 덮걸이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성환은 동아대 소속이던 2013년 추석 대회 때 처음으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당시 이만기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생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어 2015년 설날대회에 이어 이번에 개인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최성환은 소속팀 영암군민속씨름단에도 첫 장사 타이틀을 안겨줬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올해 1월 창단했으며 최성환은 올해 의성군청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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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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