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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호남 수습기자] 경기침체와 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설날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가운데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동대문 의류도매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매상인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설대목을 보려고 상경한 지방상인들이 80%는 줄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문호남 수습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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