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드라마 '김과장'이 8%에 가까운 첫방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동시간대 드라마 1위는 종영한 '푸른 바다의 전설'로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분), 서율(이준호 분)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특히 남궁민은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삥땅 치기'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분위기를 착실히 장악해가며 존재감을 알렸다. 극중에서 남궁민은 TQ그룹 경리부 과장 채용 면접에서 거짓말을 청산유수로 늘어놓고 극적인 순간에 채용 합격 연락을 받아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미씽나인'은 시청률이 4.7%로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는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이 방영될 예정이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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