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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매수'에도 2060에서 맴도는 코스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5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포인트(0.06%) 상승한 2066.9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56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84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부터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2060선에서 맴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8억원, 21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78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호실적 효과에 힘입어 3% 넘는 강세를 보여줬다. 이날 삼성전자는 3.25% 오른 197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썼다. SK하이닉스 역시 0.19% 상승한 5만1700원에 거래를 마쳐 반도체, IT주의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높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26%), 삼성물산(1.21%), 삼성생명(0.45%), 신한지주(1.10%) 등도 상승세에 올라탔다.


반면 현대차(-3.07%), 한국전력(-0.34%), 현대모비스(-2.57%), POSCO(-1.29%) 등은 부진했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1월 중순에 한 때 지난해 고점인 2073.89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2060선에 머물고 있다"며 "당장 추가 상승 동력을 찾기 쉽지 않고, 1월 말 이후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가 산재해 있다는 점이 오히려 불편함을 키우고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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