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한국전력, 저평가 국면…英 원전사업 진출시 주가 모멘텀"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고 영국 원전 사업 진출 확정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가정용 누진제 개편 영향, 유연탄 가격 상승, 원전 가동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한 2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런 이유로 2017년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 줄어든 10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악재가 이미 반영돼 중장기 저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주당배당금(DPS)은 2016년 2300원, 2017년 20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회사 이익이 급성장하면서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이 2016년 9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500억원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전력 별도 부채비율이 이미 100%를 하회해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도시바가 소유한 뉴젠 지분 인수 추진도 한국전력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전력의 지분 인수시 영국 원전 사업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2017년 이익 감익 가능성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며 "5%에 가까운 배당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란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