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오전9시31분(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만9807.09로 전일대비 0.03% 소폭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와 0.3% 오른 2267.49과 5566.98을 기록 하고 있다.
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최근 줄곧 상승세를 보여온 주가 가치에 맞게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6.6%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후에는 1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2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늦추는 영국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대법원은 브렉시트 협상 전 영국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2년을 시한을 두고 브렉시트를 계획 중이던 테레사 메이 총리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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