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드라마 '도깨비'의 김 비서와 박중헌이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도깨비'에는 조력자 김 비서로 배우 조우진과 간신 박중헌으로 배우 김병철이 열연했다. 이들의 모습에 극 초반부까지 시청자들은 혼란을 거듭했다. 두 사람의 외모가 비슷했던 것.
'도깨비' 방송 후 네티즌들은 "처음 같은 분인 줄. 박중헌이 김 비서로 환생한 줄 알았어요"(kde9****), "내용 왜 이래 하면서 같은 사람인줄. 네이버 검색해보고 알았음"(y9ing****), "지금까지 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세상마상 어머나"(lhw5****)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간신 박중헌이 망자가 돼 현실세계를 떠도는 모습이 방송을 타자 닮은꼴 외모가 불러온 시청자들의 억측은 사라졌다. 대신 닮은꼴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에 배우 조우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진 보니까 보자마자 저도 많이 웃었다. 왜 시청자분들이께서 닮았다고 하시는지 알겠더라. 간신의 환생 아니냐고 추측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병철) 선배님도 재밌어하셨다"고 밝혔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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