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지긋지긋한 패권주의 청산하겠다"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민찬 기자]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24일 중앙당 창당 대회에서 "지긋지긋한 패권주의 청산하고 진정으로 당원이 중심되는 바른정당, 수평정당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창당대회 인사말을 통해 "누구도 불가능하다 했던, 정당사 처음으로 27일만에 바른정당 창당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우리 국회의원님들 또 당협위원장님들 또 광역단체장 여러분들 한분 한분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27일 동안 전국을 누볐고, 27일 동안 새벽부터 하루 두세 차례씩, 세네 시간씩 회의하며 오늘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김무성 영원한 큰형님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