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584명 어려운 이웃 안부살피기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 584명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결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 산하 9급이상 전 공직자가 참여하고 있는 안부살피기 사업은 공직자가 희망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등을 자율 선정 1:1 매칭으로 월1회 이상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 한파가 극에 달하는 동절기 등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돌봄 직원들은 안부살피기 중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가구가 발견되면 신속한 제보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복지와 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공직자가 나서서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한 돌봄 사업으로, 지역주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섬김행정·서비스행정·현장행정을 표방하고 있는 영암군 복지의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민선6기 공약으로 2015년 1월 복지정책 의지 표현인 “무한돌봄팀”이 신설되어 빈곤이나 질병 등으로 생계가 막막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공공자원은 물론 민간자원도 적극 연계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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