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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당분간 모멘텀 없다…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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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동부증권은 2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다소 더딘 컨설팅/SI(시스템통합)의 매출 회복세,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의 영업이익률 정상화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을 14%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목표주가도 비슷한 폭만큼 조정한 것이다.

권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 모멘텀도 없고, 물류사업 분할 완료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 Hold(유지) 투자의견을 이어간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동부증권 기대치 1921억원보다 크게 낮았다.

권 연구원은 "체질 개선을 위한 효율성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4분기에 발생하고 컨설팅/SI부문 매출액이 4000억원에 미달하면서 IT서비스 사업의 마진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물류BPO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TV, 패널 등의 항공운송 특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류BPO 매출액은 지난해 31.9%의 고성장을 보였고 영업이익률도 5%에 달했지만, 항공운송 특수가 일관성 있게 발생하기 어렵고 삼성전자의 판매물류 내재화 비중도 60%가 넘어가면서 올해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물류BPO 매출액은 4% 성장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률은 3.8%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IT서비스 사업은 지난 2년간의 역성장을 벗어나 올해 3.7% 성장할 전망이며 솔루션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9342억원,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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