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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트럼프와의 회동으로 미일 동맹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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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능한 한 빨리 만나 미일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미일 동맹에 대해 미국의 새 정권과 다양한 수준에서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의 이탈 표명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리를 마련해 TPP 협정이 가지는 전략적·경제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기업의 멕시코 투자와 일본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 기업이 미국 경제에 기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여 주장해야 할 것은 주장하면서 양국의 이해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 지난해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와의 만남에서 그에 대해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는 지도자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하며, 미일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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