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철부선 운영 조합 협의회 개최

"설 명절 도서지역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 결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부선을 운항하고 있는 관내 농협의 조합장들과 안전운항 특별대책 수립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농협은 지난 40여년 동안 관내 10개 농협에서 26척의 철부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주민들과 우리지역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과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수산물의 신속한 운송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섬이 많은 전남 지역에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어 주고 있다.

평소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설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부선을 운항하고 있는 농협의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고 결의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으로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고향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