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49억5000만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ㆍ여성ㆍ노인보호구역 등 352곳에 총 1408대의 방범용 CCTV를 신설 또는 교체한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방범용 CCTV는 1193곳에서 1344곳으로, 설치대수는 3697대에서 4301대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151곳 604대다. 시는 동부ㆍ서부경찰서와 협조해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또 교체되는 CCTV는 201곳 804대다. 이들 교체 CCTV는 모두 HD급 고화질이다. HD급 고화질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적외선 투광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시청사 10층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학생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CCTV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CCTV를 대폭 확대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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