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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름 받지 못한 정준영, 결국 제발로 찾아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6초

'1박2일' 부름 받지 못한 정준영, 결국 제발로 찾아왔다 정준영.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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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박2일' 정준영이 지리산에서 하염없이 멤버들의 부름을 기다렸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형들이 자기의 이름을 30번을 불러주기를 기다리며 지리산을 등반하는 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결국 지리산 정산까지 찍고 하산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는 동안 멤버들이 정준영의 이름을 부른 횟수는 고작 9번에 불과했다.

제작진은 평소에 멤버들이 정준영의 이름을 많이 언급한다고 위로했고, 정준영은 “오늘 힘든가봐?”라며 형들의 상황을 추측했다. 같은 시간 멤버들은 극한 체험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참을 걸어도 합류하라는 말이 없자 정준영은 “아직도 이름을 안 불렀대요?”라며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하산한 정준영은 멤버들이 있는 베이스캠프 근처 버스에서 무한정 대기하며 멤버들의 부름을 간절히 기다렸다.


결국 날이 저물 때까지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안대를 씌운 채 '1박2일 식구 얼굴 맞히기' 게임을 열었다.


이때 정준영이 등장해 안대를 쓴 멤버들 앞에 쪼그리고 앉아 얼굴을 내밀었고, 멤버들은 돌아가며 조심스럽게 정준영의 얼굴을 만졌다.


하지만 아무도 쉽사리 정준영 임을 추측하지 못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정준영이 퇴장한 뒤 멤버들은 안대를 벗고 제작진 얼굴까지 만져가며 추리했지만 감을 잡지 못했다.


숨어서 이를 지켜보던 정준영은 초조해했고 이때 김준호가 "정준영이 이렇게 나오지 않겠지?"하고 반문했다.


김종민과 데프콘, 김준호는 헬리캠 감독님, 윤시윤과 차태현은 정준영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정답 공개 뒤 정준영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함성을 지르며 정준영에게 뛰어갔다. 특히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춘 윤시윤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정준영은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1박2일'에 합류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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