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과 정혜성이 신혼집에 입주했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집에 입주한 공명과 정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정혜성을 번쩍 안으며 '공주님 안기'를 시도했다. 이후 공명은 정혜성을 업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달콤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서로의 짐을 꺼내던 중 정혜성은 캐리어에서 알전구와 왕뜨개질 세트를 꺼냈다. 정혜성은 "담요랑 목도리 만들 거다. 너와 같이 만들고 싶다"라고 말해 공명을 당황케 했다.
집안 곳곳을 꾸민 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뜨개질에 돌입했다. 공명은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 특유의 폭풍 집중력을 발휘하며 발군의 뜨개질 실력을 선보였다.
뚝딱뚝딱 뜨개질을 하던 공명은 자신이 만든 목도리를 정혜성의 목에 두르며 뿌듯해했다.
이후 공명은 정혜성을 위한 자취생 표 한상을 마련했다. 즉석밥에 하트 모양 달걀프라이, 버터, 통조림 장조림, 간장을 넣은 간장버터밥과 뜨끈한 라면을 준비한 공명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밥상으로 정혜성을 기쁘게 했다.
공명의 솜씨를 맛본 정혜성은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며 폭풍 흡입해 공명을 배부르게 했다.
특히 공명은 정혜성이 남긴 밥 한 숟가락을 먹는 진짜 부부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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