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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현장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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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료·프로그램 4종 추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올해 인성교육 지도자료 2종과 프로그램 2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고자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흥미 있게 체험하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 연극, 동화, 애니매이션, 웹툰 등을 활용하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특히 초등 지도자료인 '인성 GPS(Game-play-story)로 떠나는 행복한 마음 여행'은 별도의 다운로드나 출력이 없이 수업 때 바로 실행이 가능한 플래시 형태의 웹자료로 개발해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또 중학교용 지도자료인 '주인공으로 함께 살아가기 프로젝트'는 민주시민의식 형성을 대주제로 자기효능감, 주체성 함양 등의 내용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한살공(한마음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중·고등학교용 공동체 인성 역량 함양 프로그램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닥토닥 공감교실'은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써 모든 학교급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각 차시는 독립적 콘텐츠로 개발했으며, 차시간 연계도 가능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지도자료와 프로그램은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워크북, 웹자료, 연수자료, 애니매이션 및 웹툰자료, 학부모용 매뉴얼, 동기유발 영상, 교수-학습 PPT, 포스터 및 브로셔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학교급별 지도자료 3종 및 맞춤형 프로그램 2종을 개발해 인성교육 우수 학교(50교) 및 시범학교(8교), 교사동아리(200팀), 우수 선진교사 연수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각급 학교에 전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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