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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로 여객기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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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로 여객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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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 발효와 국내 다른 공항의 눈 소식이 겹쳐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발-원주행 대한항공 KE1852편이 결항됐다.


윈드시어란 강한 바람이 지형지물과 부딪힌 뒤 하나로 섞이면서 만들어지는 바람이다.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바뀌므로 비행에 가장 중요한 풍향과 풍속을 예측할 수 없어 매우 위험한 기상 현상이다.

한편 항공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20일 밤까지 순간 풍속 12 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10mm 미만의 눈이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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