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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융씨의 고민타파]車보험료 에코마일리지 특약으로 줄일 수 있다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험에서도 에코마일리지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덜 타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에코마일리지 특약입니다.


에코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 중 연간 환산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높습니다. 연간 환산 주행거리란 주행거리를 최초로 등록한 날로부터 보험기간 종료께 최종으로 등록한날까지 일평균 주행거리를 365일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말합니다. 장거리 운전보다 도심에서 주로 운전을, 운전을 자주하는 사람보다 필요한 때만 운전하는 가입자에게 유리합니다.

한화손보는 연간 주행거리 1만5000㎞ 이하 고객에게 부여했던 할인혜택을 1만8000Km까지 확대하고, 특약 할인폭도 구간별로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에코 마일리지 특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화손보는 자동차 주행거리 등에 따라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특약을 확대해 사고를 내지 않는 우량고객을 다수 확보하면서 손해율이 떨어졌습니다.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 가운데 상당수가 몰려 있는 1만~1만5000㎞ 구간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앞섭니다. 메리츠화재는 1만~1만2000㎞ 구간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7%의 보험료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 뿐 아니라 최근 UBI(운전습관연계보험)상품,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 블루링크 할인 등 운전습관이 양호한 운전자들에게 보험료 할인을 해 주는 상품들이 생겨나고 있으나, 실제로 보험료 할인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운행량(주행거리)입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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