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홍콩의 망고 디저트 브랜드인 '허유산'이 국내에 첫 매장을 열었다.
19일 CY그룹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허유산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허유산은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꼭 맛을 봐야 하는 잇플레이스로, 홍콩 외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에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허유산 한국 1호점은 망고를 테마로 한 신선하고 다양한 망고주스는 물론 망고 모찌, 팬케이크, 푸딩, 망고츄이볼 등 총 30여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그 중 A1으로 알려져 있는 망고젤리주스는 오리지날 망고주스에 부드러운 젤리가 더해져 진한 망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허유산의 대표 메뉴로써 특히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에게는 널리 알려진 유명한 메뉴다.
쫀득쫀득한 찹쌀떡 속에 신선한 망고와의 절묘한 맛의 조화를 이룬 망고모찌 또한 마니아 층에서 인기 있는 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홍콩 현지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점은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홍콩항공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허유산쿠션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허유산은 창업자인 허치육 사장의 아버지 이름을 본 따 탄생, 1960년대 홍콩의 위안롱 지역에서 허브차와 거북허브젤리를 판매하기 시작, 50여 년에 이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허유산은 국내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국내 유명백화점 및 강남, 홍대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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