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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설 선물은 여수수산물 구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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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은 19일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와 관련, 호소문을 내고 “설 선물로 여수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들이닥친 화마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은 좌절과 절망의 심정이었다”며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로 보낼 건어물이 다 타버렸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하는 상인들을 보며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어 “하지만 화재 발생 이후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상인들이 다시 희망을 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상인들의 영업 정상화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연일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화재가 나기 전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함께 “수산시장 화재 피해는 설 대목 여수산 수산물 판매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어 걱정이다”며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출이 예년보다 못하다고 하소연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주 시장은 “여수에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외에 수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많다”며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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