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추정 유출본(사진=트위터 이용자 @dfordesign )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이 최소한의 베젤과 곡면 모서리를 채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폴란드의 트위터 사용자 @dfordesign가 올린 S8의 디스플레이 커버 유출본을 게시하며 "놀라울 정도의 작은 베젤과 둥근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돋보인다(shockingly minimal bezel, rounded display corners)"고 보도했다.
이 추정 이미지가 보여주는 베젤은 아래 위가 매우 좁다. 좌우는 거의 베젤이 없는 상태다. 홍채인식을 위한 센서 등 갤럭시 노트7과 유사한 윈도우 센서 배열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는 대부분이의 스마트폰과 달리 둥근 형태로 만들어져 큰 차이를 보인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신뢰도 높은 취재원을 통해 이 디스플레이 커버 유출본이 실제 S8의 것과 거의 흡사하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이제껏 나온 유출본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최근 유출된 갤럭시 S8 렌더링 이미지와 케이스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갤럭시 S8과 S8플러스의 화면이 각각 5.7인치, 6.2인치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이 5.7인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8 플러스는 노트보다 더 크다.
이외에도 갤럭시 S8에는 홍채인식 스캐너, USB C타입 포트, 삼성이 지난해 인수한 하만 카돈 스테레오 스피커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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